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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진흥 중장기 대책안 구체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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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학진흥 중장기 대책안 발표 및 토론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에서 문학진흥 중장기 대책안 발표 및 토론회를 연다고 21일 전했다. 내실 있는 문학진흥 정책 수립과 건립부지 공모에서 제동이 걸린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의 재추진 방안을 마련하는 장이다. 문학계와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다.

문체부는 이미 지난 8월 열다섯 명의 위원으로 문학진흥티에프(TF)를 구성했다. 이달 초까지 아홉 차례의 토론과 네 차례의 지역순회 토론을 통해 문학진흥기본계획 수립 방안과 국립한글문학관의 중장기 추진 전략, 지역문학관과 국립한국문학관의 연계 체계 구축 방안, 문학진흥정책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 TF는 논의 결과를 발표하고, 언론과 학계, 문학계 등의 의견을 청취한다. 발표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영정 연구위원과 한국시인협회 곽효환 부회장, 문체부 김정훈 예술정책과장 등이 나선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중앙일보 신준봉 문학전문기자, 군산대 국어국문학과 류보선 교수,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국어국문학 김수이 교수, 소설가 노희준 등이 참여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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