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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상장한 라인, 라인프렌즈로 미국 진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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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상장후 캐릭터사업 공략 본격화
현지 매장 장소 물색·인력 채용 나서


뉴욕 상장한 라인, 라인프렌즈로 미국 진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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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라인프렌즈가 북미 시장 진출을 검토중이다. 뉴욕 증시 상장 이후 캐릭터 사업으로 북미 시장까지 공략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프렌즈는 내년 초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라인프렌즈 스토어'를 미국에 세우기 위해 장소를 물색중이다. 라인프렌즈는 지난달 말부터 미국에서 라인프렌즈 마케팅·사업 등을 담당할 인력도 채용하고 있다.

라인 홈페이지에 올라온 미국 사업 인력 채용공고. 해외사업과 별도로 채용 중이다. (출처=라인 인력채용 홈페이지 캡쳐)

라인 홈페이지에 올라온 미국 사업 인력 채용공고. 해외사업과 별도로 채용 중이다. (출처=라인 인력채용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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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는 지난 2014년 12월에 3주 가량 타임스퀘어에서 라인프렌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적은 있지만 북미 지역에 정식 매장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라인프렌즈 스토어가 어느 지역에 설립될지는 미정이다.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던 뉴욕이나 로스엔젤레스(LA), 라스베이거스 등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14년 뉴욕 팝업스토어 개장 당시 라인은 LA와 라스베이거스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이미 상당한 인지도를 쌓고 성과를 보인 만큼 북미시장이라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는 것 같다"며 "커다란 단일 시장인 미국에서 성과를 거둔다면 이후 유럽 등 서구 지역으로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프렌즈는 미국 외에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도 라인프렌즈 스토어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라인이 아시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2020년까지는 아시아 지역에서 메신저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라인프렌즈는 중국과 홍콩, 대만, 일본 등지를 무대로 프렌즈 매장을 확대해왔다. 현재 운영 중인 라인프렌즈 정규 매장은 ▲한국 13개 ▲중국 6개 ▲일본 3개 ▲홍콩 2개 ▲대만 2개를 포함해 총 26개다.

라인 관계자는 "2017년 다양한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미국 진출도 고려하고 있지만 아직 일정이나 장소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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