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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200명 영상 대화 기능 추가…업무용 메신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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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 동시에 영상 채팅 가능한 서비스
2억2000만명, 일본·대만 등 '국민메신저'
AI 챗봇 추가, 기업용 메신저도 진출
스타트업 투자까지…성능 고도화 중

라인, 200명 영상 대화 기능 추가…업무용 메신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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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메신저 서비스 라인이 최대 200명까지 동시에 영상 대화가 가능한 기능을 추가했다.

1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벤처비트에 따르면 라인은 iOS, 안드로이드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그룹 영상 대화 기능을 추가했다. 스마트폰 화면에서는 4명의 얼굴만 보이며, 이용자가 직접 등장시키려는 인물을 화면에 비출 수 있다.
라인은 위챗, 왓츠앱 등과 경쟁하는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다. 왓츠앱은 최근에 들어서 1대1 영상 통화를 추가한 바 있다. 9월 기준 2억2000만명이 사용 중이며 특히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국민 메신저의 자리에 올랐다.

라인은 메신저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는데 노력 중이다.

라인은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과 챗봇에 투자하고 있다. 라인 플랫폼에는 향후 300여개 업체들이 만든 7000여개 챗봇이 적용될 계획이다. 챗봇은 메신저에서 인간처럼 대화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말한다.
내년 초 슬랙과 같은 업무용 메신저를 출시하고, 메신저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동영상 등 기타 서비스들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라인은 네이버와 함께 지난 9월 플뢰르펠르랭 전 프랑스 중소기업ㆍ혁신ㆍ디지털 경제부장관, 문화부 장관이 대표로 있는 코렐리아 캐피탈의 유럽 투자 펀드 'K-펀드1' 5000만유로(한화 600억원)씩 출자했다. 이를 통해 유럽에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육성, 5년 내 최소 하나 이상의 유니콘(10억달러 가치를 가진 기업)이 부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최고경영자(CEO) 11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웹 서밋에서 "아시아 지역에서 2020년까지 중산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아시아 4개국(일본·대만·태국·인도네시아)에서 연간 20%씩 이용자가 늘고 있으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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