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27년간 건설분야에 몸담으며 암반을 분쇄하는 유압 브레이커(암반 분쇄기) 종류인 진동 해머(Hammer) 및 리퍼(Ripper), 브리오 댐퍼(Brio Damper) 등을 국내 최초, 세계 최초로 개발해낸 현장밀착형 기술인이다.
박 대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진동리퍼는 30여개국에서 특허를 받고 150%를 웃도는 해외판매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진동리퍼는 진동발생장치에 리퍼를 부착, 진동을 가해 암반을 깨는 저소음·고효율 암반 파쇄장비다.
박 대표는 "도자기를 만든 후 조그마한 흠집이라도 보이면 깨부수고 다시 만드는 장인처럼 세상에 전혀 없는 혁신적인 1등 명품 제품만을 만들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싶다"며 "2~3년에 한 번씩 세계가 깜짝 놀랄만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목표아래 매출의 10% 이상은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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