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1박2일' 김종민이 멤버들의 방해를 극복하고 소개팅에 성공했다.
1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김종민의 '아바타 소개팅' 결과가 공개됐다.
제작진은 김소연이 나타날 경우 전원 실내취침, 선택을 받지 못할 경우 김종민과 김종민이 지목한 멤버 한 명이 야외취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해 바다의 한 정자에 선 김종민은 김소연을 애타게 부르며 기다렸다. 이때 맞은편 정자에 불이 들어왔고 기대감에 찬 김종민이 쳐다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이때 맞은편 정자에 다시 불이 켜지고 '종민씨"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김소연이 나타난 것이다.
기쁜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간 김종민은 장미꽃 한 송이와 핫팩을 건넸다. 김소연은 “더 만나 뵙고 싶었다. 중간 중간 보여주셨던 진중한 모습이 종민 씨 모습인 거 같았다”고 정자에 나온 이유를 설명했다.
김종민은 김소연에게 “주말 괜찮냐. 치맥이나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애프터 신청을 하는 치밀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어 강사 겸 동시통역사로 활동 중인 김소연은 뛰어난 외모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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