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화려한 레드카펫 입장으로 시작하는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먼저 본상 시상에 앞서 KBO 리그 공식 파트너인 동아오츠카의 유소년야구 발전 후원 물품 전달식과 평소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선수에게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이 수여된다.
이 날 황금장갑의 주인공인 열 명의 수상자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 및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해설위원, 아나운서 등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결과를 통해 시상식 당일 무대 위에서 공개된다.
골든글러브 수상자에게는 ZETT에서 협찬하는 300만원 상당의 용품 구매권과 나이키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골든포토상 수상자는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가 수여하는 트로피와 선정된 사진으로 제작된 대형 액자, 그리고 캐논 카메라를 부상으로 받는다.
한편 KBO는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야구팬 700명을 초청한다. 7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1인 2매씩 선착순 350명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KBO는 시상식 당일(13일) 11시부터 행사장 1층 로비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신청 결과는 선착순 마감 후 KBO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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