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노선은 ▲동탄도시철도(노선1ㆍ노선2) ▲수원1호선 ▲성남1호선 ▲성남2호선 및 8호선 판교연장 ▲용인선 광교연장 ▲오이도연결선 ▲송내-부천선 ▲위례-하남선 등이다. 해당 노선들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분석결과 비용편익분석(B/C)은 0.7 이상으로 나왔다.
차량방식은 동탄도시철도 등 7개 노선은 '트램'을, 8호선 판교연장선은 '중량전철'을. 용인선 광교연장은 '선형유도전동기(LIM)'을, 위례-하남선은 '고무차륜'을 각각 채택하게 된다.
오이도연결선 대안2(오이도역∼시화MTVㆍ6.32㎞) 노선의 경우 장래 여건 변화 등에 따라 단계별 추진이 가능하도록 '후보노선'으로 채택됐다.
서상교 도 철도국장은 "경기도는 총 발생통행량 가운데 철도 수송 분담률이 5.9%로 서울시 21.9%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인천시 7.5%보다 낮은 상황"이라며 "계획대로 도시철도가 건설되면 올해 대비 143%의 도시철도 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는 1일 수원 보훈교육연구원에서 교통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공무원, 도민 등을 대상으로 9개 도시철도 구축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가졌다. 도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반영해 최종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만든 뒤 내년 1월 중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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