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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강동구청장, 아시아미래포럼서 강동구 대표 정책 공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난 24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미래포럼'에 참석해 ‘건강100세 상담센터’, ‘도시농업’, ‘길고양이 급식소’, ‘청년혁신 사업’ 등 강동구 대표정책을 발표하고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건강100세 상담센터’는 2008년부터 전국 최초로 동주민센터에 전문간호사가 상주해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미니보건소다. 평소 건강, 영양동아리로 활동하며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킨다.
‘도시농업’은 ‘1가구 1텃밭’을 목표로 현재 7000구좌를 확보했다. 로컬푸드 직거래매장을 운영하고 학교급식 식재료로 공급한다. 함께 농산물을 수확하고 이웃과 나누며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찾아간다.

전국 최초로 운영한 ‘길고양이 급식소’는 61곳으로 늘었다. TNR(중성화)사업을 병행해 길고양이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도 해소한다. ‘찾아가는 동물학교’, ‘동물매개 치유활동’,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등 동물복지에 앞장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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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공방, 청춘마켓 등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도 돕고 있다. 성내동 변종카페 거리 내 '엔젤공방'은 비싼 임대료로 힘겨운 청년 사업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공간이다. 오랜 설득 끝에 3호점이 문을 열었고 4호점도 준비 중이다. 개성 있는 청년가게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거리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포럼은 ‘성장을 넘어, 더불어 행복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행정가, 기업가 50여 명의 연사들과 700여 명의 청중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방정부 차원의 행복정책 실천을 선언하는 ‘시민행복공동체 선언문’도 채택했다.
강동구와 서울시 등 37개 지자체는 정책의 목표를 ‘성장’에서 ‘행복’으로 바꾸고 ‘주민행복지표 공동개발’,‘출산 및 보육제도 확대’,‘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공투자 확대’,‘재난·재해에 대비한 안전시스템 확립’ 등 지역밀착형 행복 정책과 제도 시행에 합의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협동, 공유 등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회복해 나가고,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가 국가적 의제로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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