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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시민혁명 시기에 우리가 쟁취해야 할 시대적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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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시민혁명 시기에 우리가 쟁취해야 할 시대적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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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국가를 위한 비전 모색, 자구구국 포럼 운영위원 워크숍 참석"
“특정지역의 패권과 차별이 없어지는 지역평등 세상 만들어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천정배 국회의원(국민의당, 광주 서구을)이 27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격변의 정국! 2017, 새로운 국가를 위한 비전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자구구국포럼’운영위원 워크숍에 참석해 특정 지역의 패권과 지역의 차별이 없어지는 지역평등의 세상, 국가균형발전의 세상이 시민혁명의 시기에 반드시 우리가 쟁취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천정배 의원은 “한국사회가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으로 상징되는 한국사회의 수구냉전 시대착오적인 세력이 지역패권주의와 여러 기득권에 바탕을 두고 이 나라를 좌지우지 했다”고 비판했다.

천 의원은 “우리나라가 3만불 소득을 앞두고 있고, 경제적 고도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피폐한 삶을 살고 있다”면서 “갈수록 희망이 없는 사회, 금수저와 흙수저가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불공평한 사회가 되었다”고 질타했다.

천 의원은 “호남은 오랫동안 경제적 낙후로 신음하고 있어 앞으로 수십 년간 노력해도 극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또한, 정치적으로도 소외되고 들러리만 서고 있다”면서 “정의롭고 수준 높은 호남 주민들과 함께 앞장서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상생의 나라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말처럼 호남은 늘 나라를 지키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앞장서 왔다”면서 “그러나 호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우리 자신의 정당한 몫을 포기하는 결과를 가져왔는데 이제는 스스로도 구하고 나라도 구하는 자구구국의 길을 가자”고 당부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야 3당과 공조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을 반성하는 새누리당 의원들과 손을 잡아 압도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키는 것이 목표다”면서 “국민의당은 내년 대선 승리의 길을 간다. 천정배 의원이 진보개혁의 기치를 듣고 싸워달라”고 전했다.

워크숍의 본 행사에서는 김욱 서남대 교수가 “새 헌정체제 수립과 호남의 역할”을 주제로, 천정배 의원이 “현 시국과 대한민국의 새 틀 짜기”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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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워크숍에는 자구구국포럼 운영위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을 비롯하여 권은희, 송기석, 최경환, 장정숙, 정인화 국회의원과 부좌현, 문병호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편, 자구구국 포럼은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함께 잘 사는 풍요로운 조화 사회, 평화로운 한반도 등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민생불안, 경제적 불평등, 사회적 불공정 등을 해소하여 상생과 대동의 사회로 나아가는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6월에 준비모임을 결성한 이후 각종 강연과 토론회를 진행해 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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