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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이상 한파…내년 성장률 전망 갈수록 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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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제시했던 기관들, 동시다발 악재에 추가 하향 검토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바라본 청와대(아시아경제 DB)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바라본 청와대(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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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한국 경제가 3년 연속 2%대 성장을 예약한 것도 모자라 갈수록 악화함에 따라 관련 기관들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추가로 낮출 가능성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25일 경제 연구 기관들에 따르면 주요 연구소 대부분은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대로 전망하고 있다. 사상 첫 3년 연속 2%대 성장이 코앞에 닥친 것이다. 한국은 지난해 성장률 2.6%를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정부(2.8%) 역시 2%대 성장이 불가피다고 내다봤다.
더 큰 문제는 국내외 리스크가 잦아들긴커녕 확대되면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기관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LG경제연구원과 한국경제연구원은 기관들 중 가장 낮은 2.2%로 내년 성장률을 전망한 데 이어 내달 더 암울한 관측을 내놓을지 여부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국정 농단 파문,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등으로 인해 지난달에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했을 때보다 불확실성이 훨씬 커졌다"고 분석했다. 변양규 한국경제연구원 거시경제실장은 "최근 불거진 이슈들과 함께 각종 데이터를 통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민간 소비가 얼마나 위축됐는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내년 성장률을 전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달 7일께 경제 전망을 발표하는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지난 5월 2.7%로 제시했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 김성태 KDI 거시ㆍ금융경제연구부장은 "대내외 여건이 추세적으로 악화하던 와중에 등장한 몇몇 부정적 이슈들이 내년 성장률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가늠하긴 힘들다"면서도 "상방(올리는) 요인보다 하방(떨어뜨리는) 위험이 더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에 내년 성장률을 2.5%로 전망했던 한국금융연구원과 9월 2.6%로 제시했던 현대경제연구원은 내년 이후 수정 전망치를 발표할 계획이지만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13일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0.1%포인트 내린 2.8%로 전망한 한국은행은 한 달여 만에 추가 하향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획재정부 또한 내달 발표할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 우리 경제의 2%대 성장 전망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재부는 지난 6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는 내년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로 3%를 제시했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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