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지난 18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도 행정자치부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수상 및 인센티브 5000만원 수여
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마을단위 기업으로 하는 사업으로 광진구는 현재 4개의 마을기업이 선정돼 운영중에 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마을기업 프레젠데이션을 발표한 후 전문가의 심사를 걸쳐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20개 우수마을기업의 순위를 결정했다.
행정자치부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서울시 지역에서는 추천된 3개 자치구 기업 중 광진구 마을 기업 ‘광진아이누리애 사회적 협동조합(대표자 박꽃별)’이 최종심사에서 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광진아이누리애 사회적 협동조합은 2013년에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아이보육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광진구 부모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순위 경합을 펼친 다른 지자체 마을기업들은 대개 지역특산물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영농조합이나 식품회사 등을 발표해 우리구의 아이보육에 관한 마을기업이 이와는 차별화된 내용으로 높은 점수를 받게 됐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앞으로도 지역 내 모든 마을기업이 경영능력과 지역공동체성을 확보해 경쟁력있는 우수마을기업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