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배우 정재은이 뮤지컬 ‘영웅’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태양왕`, `모차르트` 등에서 활약해온 정재은은 수백 명의 오디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설희 역에 뽑혔다.
정재은이 연기할 설희는 명성황후의 마지막 궁녀이자 외롭고 안타까운 조선의 여인으로 나온다.
특히 `영웅`은 2009년 초연 이후 국내에서 여섯 시즌 동안 인기리에 재연됐고, 대한민국을 넘어 2011년 뮤지컬의 본고장인 뉴욕 브로드웨이 링컨센터 공연을 통해서도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한편 뮤지컬 ‘영웅’에는 안중근 역에 정성화, 양준모, 안재욱, 이지훈이, 이토 히로부미 역에는 김도형과 이정렬, 중국인 소녀 링링 역에는 크레용팝의 초아와 이지민이 캐스팅됐다.
2017년 1월 18일부터 2월 2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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