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부터 3달간 시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120 편이 출품됐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가 심사를 맡았다.
금상에는 노대영씨(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의 '크리넥스의 진료학', 은상은 이상환씨(서울대병원)의 '어느 화창한 봄날에 J를 위해 잎새를 그리던 기억'과 곽재혁씨(피터소아청소년과의원)의 '아빠의 그곳'이 수상했다. 동상은 이채영씨(지샘병원)의 '천사가 건네준 선물', 강진웅씨(중랑제일의원)의 '7%의 기적', 박태환씨(홍성의료원)의 '동행', 최상태씨(중앙대학교병원)의 '내어 주고 받아 주고', 홍영선씨(가톨릭성모병원)의 '역지사지' 총 5편이 선정됐다.
대상에게는 상패와 부상으로 순금 20돈 메달과 함께 수필 전문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공식 등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돈, 10돈의 순금 메달이 수여된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모든 수필 작품에는 '사람을 향한 따뜻한 마음', '의료현장에서 인술을 펼치시는 선생님들의 진심'이 있다"면서 "의료현장에서 인술을 펼치시는 선생님들의 진심이 담긴 수필을 통해 전해지는 따뜻함과 감동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인술임을 널리 전할 수 있도록 동행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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