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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품체조' 행보 엇갈린 김연아vs손연재, 대한체육회 1등과 연결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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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품체조 시연회 참석한 손연재. 사진=KBS 방송 캡쳐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한 손연재. 사진=KBS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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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에 관한 김연아와 손연재의 엇갈린 행보가 눈길을 끈다.

19일 KBS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늘품체조 시연회에 불참한 뒤 정부의 미운털을 받았다는 보도를 전했다. 반면 손연재 리듬체조 선수는 시연회에 참석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일화를 비교하며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손연재 선수를 맹목적으로 비난하고 있으며, 손연재 선수 소속사 갤럭시아SM 홈페이지는 빗발치는 항의글로 인해 서버가 다운되기까지 했다.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하지 않은 김연아는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15 스포츠 영웅 설문조사에서 8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지만, 당초 없던 '나이 제한' 규정의 신설로 최종 탈락했다.

이는 국민의 공분을 샀고 대한체육회는 나이 제한 규정을 없앤 뒤 2016년 김연아를 1위에 선정하며 사건을 마무리했다.
반면 시연회에 참석한 손연재 선수는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체육상에서 2014년 최우수상, 2015년 최우수상을 받은 뒤 올해는 대상을 차지했다.

관례적으로 대상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수여된다는 점에서 당시 여러 가지 의문을 낳은 바 있다.

한편 손연재의 소속사인 갤럭시아SM 측은 현재까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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