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알뜰폰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알뜰폰 판매건수는 모두 34만6741건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01.7% 증가한 것이다. 지난 2013년 9월 우체국 알뜰폰 판매를 시작한 이후 누적 판매 건수는 65만7388건에 달한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전체가입자 65만7388건 중에서 21.4%인 14만729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 60대 12만5977건(19.2%), 50대 11만6007건(17.6%), 70대 9만514건(13.8%), 30대 7만9444건(12.1%), 10대 이하 4만4877건(6.8%), 20대 3만2545건(5.0%), 80대 이상 2만7295건(4.2%)으로 집계됐다.
판매 업체별로는 인스코비 7만9085건, 이지모바일 7만7162건, 아이즈비전 5만6880건, 유니컴즈 4만5566건, 머천드코리아 4만1417건, 큰사람 3만8911건, 위너스텔 2만1766건 순으로 조사됐다.
현재 국내 이동통신시장에서 알뜰폰의 점유율은 10.91%(9월 기준)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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