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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VFX기술 적용범위 확대…매출 성장 지속”

최종수정 2016.11.11 13:51 기사입력 2016.11.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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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VFX기술 적용범위 확대…매출 성장 지속”
[팍스넷데일리 배요한 기자]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의 VFX(시각 특수효과)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영화 뿐만 아니라 드라마나 광고 등의 새로운 영역에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1일 “디지털 어셋(디지털 자산)이 내부적으로 축적되면서 드라마나 광고 등의 새로운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며 “드라마 분야는 하이드 지킬, 나, 화정, 마녀보감 등에서 수주가 이어졌으며, 최근에는 광동나비엔의 광고를 수주하면서 VFX 적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VFX 작업은 보통 6개월에서 2년의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되지만 드라마는 1~2개월, 광고는 15일~1개월 만에 작업을 완료해야 한다. 이 때문에 작업시간의 한계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어셋 축적으로 인해 제작 시간 단축이 가능해졌다.

덱스터는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실적인 동물의 털, 사람의 얼굴, 대규모의 바다를 제작할 수 있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미 제작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15여 편의 영화에서 수 천 개 이상의 샷 작업을 통해 기술들을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VFX 기술들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영화 제작에 활용하고 있는 업체는 아시아에서 덱스터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릴라를 포함해 사자, 고양이, 늑대, 독수리 등 다양한 동물 어셋들이 축적되고 있으며, 다양한 어셋들의 제작이 가능하다”면서 “타업체와 비교하면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통한 다양한 디지털 어셋 제작 역량을 키웠으며, 이를 축적해 왔다는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덱스터는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통해 VFX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예를 들면 회사 설립 초기에는 고릴라 하나의 어셋을 만들기 위해서 100여명의 작업자가 5달 동안 작업을 해 하나의 어셋을 만들어서 활용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10여명의 작업자가 10일 정도의 작업만으로 하나의 동물 어셋을 만들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총 비용의 50% 이상을 인건비가 차지하고 있다”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영상의 퀄리티는 유지하면서, 인력 투입은 최소화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4년 기준 VFX시장 규모는 미국이 약 4조원 규모이며, 중국은 3000억원, 한국은 480억원 수준이다.

영화산업은 약 40조원 규모로 매년 5~10% 사이 지속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VFX 시장은 영화시장의 약 3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배요한 기자 yohan.bae@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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