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 시장 규모 11조 중국서 ‘풀하우스카지노’ OBT 실시

미투온 '풀하우스카지노' 중국 버전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미투온 은 종합 모바일 소셜카지노인 ‘풀하우스카지노’의 중국 OBT(Open Beta Test,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풀하우스카지노’ 중국 OBT는 이날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부터 실시한다. 약 한달 간 OBT를 통해 중국 내의 게임 최적화에 대한 마지막 검증을 진행하고 게임 완성도를 높여 연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풀하우스카지노’는 지난해 2월 출시한 종합 모바일 소셜카지노로 버츄얼 소셜 마카오를 모바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어플리케이션 안에서 소셜홀덤, 소셜바카라, 소셜블랙잭, 소셜룰렛 등 테이블게임 7종과 미니게임이 삽입된 고퀄리티의 슬롯 게임 25종 등 총 32종의 차별화된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차별화된 컨텐츠와 현지화의 성공으로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20개월 연속 홍콩 카지노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에서도 '톱5'를 유지하고 있다.

미투온 관계자는 "미투온이 진출하는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은 11조 정도인데, 이는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의 25%에 달하는 규모"라며 "마카오 카지노 시장이 연 매출 35조로 라스베가스 카지노 시장(10조원)을 넘어선 것처럼 중국의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도 북미 못지 않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풀하우스카지노’는 중국 시장 최초의 종합 소셜카지노 게임으로, 미투온은 이를 통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중국 진출 2년내 2000만 다운로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에 이어 일본 시장 진출과 2017년 상반기 북미, 유럽 등으로의 적극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