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소비자용 대신 오피스365 회원(기업용)에만 제공
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365용 채팅 앱 '팀스(Teams)'를 공개했다.
팀스는 PC와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서비스 '오피스365'에서 제공되는 협업을 위한 채팅 서비스다. 직원들이 프로젝트를 할 때 협업할 수 있도록 채널이나 채팅방을 만들 수 있다. 스카이프를 통해 음성채팅과 영상 채팅도 지원한다.
슬랙과 달리 MS는 팀스를 일반 고객보다는 기업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팀스는 181개국에 18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현재 오피스365를 사용하는 고객은 월 8500만명에 달한다. 슬랙의 경우 3만3000여개 팀이 사용중이며, 일간 사용자 수는 400만이다.
슬랙은 이날 뉴욕타임즈에 '마이크로소프트에게'라는 편지 형식의 전면 광고를 냈다. 협업 서비스 성공에 필요한 것들을 조언하는 형식을 취하면서 슬랙의 강점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