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용수 기자] ㈜오라인포(대표 조성태)가 지난 14일전략적 제휴를 맺은 ㈜아이씨비 기업의 PG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5번째 PG등록 및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오라인포는 금융 소프트웨어(여신시스템, 대출 중개시스템 등)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근 핀테크 열풍과 더불어 전자지급대행시스템(PG:PaymentGateway), P2P시스템, 크라우드펀딩시스템(crowdfunding), 매출정산(즉시결제)시스템 등 금융과 연계된 다양한 솔루션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말부터 금융위원회는 결제서비스와 관련한 좋은 사업 아이디어가 있어도 등록 자금이 부족하여 사업 방향을 변경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여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최소자본금 요건을 3억으로 하향 조정함으로써 핀테크 기업의 창업 및 전자금융업자 등록 진입 장벽을 낮추었다.
핀테크 기업의 사업 진출이 이전보다 쉬어졌다 하더라도 1998년경 100개 넘는 PG사들이 설립되어도 몇 년 사이에 80%이상이 사라지는 상황을 비추어 본다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컨설팅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라인포 최영복 총괄본부장은 “당사는 금융과 IT가 연관된 분야에서 다양한 핀테크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PG시스템은 핀테크가 이슈가 되기 이전부터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시도했고, 이번 ㈜아이씨비를 고객사로 맞아 지난해에 이어 5번째 PG등록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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