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5월 급성폐렴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기록이 남은 일본 왕족 중 100세를 넘긴 것은 그가 유일하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역사학자의 길을 걸었다. 도쿄대학에서 고대 동양사를 전공했으며, 1955년부터 대학 강단에서 20여년간 강의했다.
그는 전쟁에 비판적인 시선을 견지했으며, 지난 2004년에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간토(관동) 대지진에서 많은 재일 조선인들이 학살당한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소신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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