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네이버 분기 매출 사상 첫 1조원 돌파…'광고'가 견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3분기 매출액 1조131억원…사상 첫 1조 돌파
모바일·해외 광고가 매출 견인


네이버 2016년 3분기 매출 (단위 : 10억원)

네이버 2016년 3분기 매출 (단위 : 10억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의 분기 매출이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27일 네이버( NAVER )는 3분기 매출액이 1조1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823억원, 당기순이익은 198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7.6%, 당기순이익은 69.5% 늘었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매출 3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분기 매출 1조원을 달성해 올해 연매출 4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분기 매출 1조원 돌파 일등 공신은 모바일과 해외 광고 매출이다. 라인 프렌즈 캐릭터 상품 판매도 늘었다.
사업별 매출은 ▲광고 7495억원(74.0%) ▲콘텐츠 2275억원(22.5%) ▲기타 360억원(3.5%)이다.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64%, PC는 36%다.

광고 매출은 모바일과 해외 광고 성장 덕분에 지난해보다 27.7% 늘어난 7495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라인 광고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2.0% 성장했다. 전체 광고 매출 중 해외 비중은 21%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8% 감소한 2275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콘텐츠 매출은 전체 콘텐츠 매출의 88%이다. 라인 캐릭터 상품 매출 호조로 기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6.3% 증가한 36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라인의 매출은 359억3000만엔(약 3910억원), 영업이익은 49억2700만엔(536억원), 당기순이익은 28억1800만엔(약 30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영업이익은 133% 늘었다.

3분기 라인의 광고 매출은 145억엔(1578억원)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보다 5.4% 감소한 1175억엔, 커뮤니케이션 매출액은 1.7% 감소한 73억엔(794억원)을 기록했다.

라인의 글로벌 MAU(월 이용자수)는 지난 9월 말 기준 2억2000만명을 기록해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국가인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는 3.2% 증가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지난 3분기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확대와 오픈 플랫폼 강화를 위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네이버는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국내외 우수 인재들도 더욱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등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국내이슈

  •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