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총의 합병 결의는 전체 발행 주식수 3분의 1 이상의 주주가 참석해, 참석 주주 전원 찬성으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넵튠은 오는 1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현재 넵튠은 대표작 ‘프렌즈 사천성’의 흥행 속에, 일본에서 출시한 프로야구 게임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회사 에이치앤씨게임즈의 소셜 카지노 장르까지 더해져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구축된 상태다.
정욱 넵튠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군에서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통용될 수 있는 게임 IP를 보유한 개발사를 적극 발굴, M&A를 통한 추가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자회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사업 역량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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