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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댓글, 하루 평균 545만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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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준 한 달 댓글 1억건 생성
카페·블로그·V라이브 순으로 많아


네이버 댓글, 하루 평균 545만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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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에서 하루 평균 500만개 이상의 댓글이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네이버에 따르면 한달 동안 생성되는 댓글이 지난 7월 기준 1억692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545만개의 댓글이 생성된다.

하루 평균 가장 댓글이 많이 생성되는 서비스는 카페(1억3759만개)였다. 2위는 블로그(2473만개), 3위는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 브이 라이브(1536만개)였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츠중계, 웹툰 등이 순위에 올랐다.
성별에 따라 댓글을 즐겨쓰는 콘텐츠도 달랐다. 남성은 자동차(95%), 스포츠(87%), 뉴스(78%) 서비스에 댓글을 많이 다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은 상대적으로 TV캐스트(62%), 연예(59%) 콘텐츠에 댓글을 많이 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서비스마다 댓글이 많이 달리는 시간대도 차이가 난다. 뉴스의 경우 아침 9시, 스포츠 중계는 오후 9시, 웹툰과 V 라이브의 경우 오후 11시에 가장 많은 댓글이 작성됐다.

해외에서 작성되는 댓글 비중은 뉴스의 경우 1.95%에 그쳤다. 이외에는 폴라는 1.84%, 연예 1.77%, 웹툰 1.68%였다. 접속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 일본 순으로 많았다.

댓글에 적힌 부정적 내용 때문에 신고가 접수되는 사례도 많았다. 한달 기준 신고된 댓글은 71만1027건, 하루 평균 2만3700건으로 집계됐다. 신고사유는 욕설ㆍ비방(58.5%)이 가장 많았다. 댓글이 작성된 수에 비해 신고건수가 가장 많은 서비스는 '연예'이며 팬들간 다툼으로 쌍방 신고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이 작성한 댓글을 삭제하는 비율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뉴스에서는 전체 작성 댓글 중 17%는 본인이 직접 지운 것으로 조사됐다. 사전 서비스가 18.01%로 가장 높고 ▲뉴스 17.32% ▲연예기사 16.62% ▲백과 10.23% ▲스포츠기사 10.18% ▲자동차 8.69% ▲TV캐스트 8.02% 순이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건사고나 부정적 이슈가 도마위에 오르는 뉴스 서비스에서 욕설이 다른 표시로 바뀌는 '욕설 치환' 서비스가 가장 많다"며 "건강한 댓글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선플 캠페인, 욕설 치환, 블라인드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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