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씨는 수원 출신 배우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영돼 '응답하라 1988'에 '김정환' 역으로 출연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4일 수원시청에서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와 '시민참여형 숲 조성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시민참여형 숲 조성 캠페인 공동기획ㆍ추진 ▲조성된 숲 지속 관리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숲 조성 참여 유도 및 홍보 등을 진행하게 된다.
류준열 가로숲길에는 오는 11월 주목(朱木)이 식재된다.
트리플래닛은 스타숲, 추모숲, 기념숲 등 다양한 주제의 숲을 조성하고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오드리 헵번-세월호 기억의 숲', '연평해전 영웅의 숲',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등 116개 숲을 만들어 나무 55만 그루를 심었다.
염태영 시장은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참여형 숲을 조성하겠다"며 "수원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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