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메쉬코리아가 싱가포르 최대 식료품 온라인 판매 및 배송서비스업체에 자동배차솔루션 '부릉'을 공급한다.
메쉬코리아의 부릉엔진은 메쉬코리아가 고객사의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자동배차솔루션이다. 배송기사와 상점의 위치, 차량의 적재용량, 배송경로와 시간, 교통정보, 고객이 원하는 도착시간 등 다양한 변수들을 실시간으로 분석, 예측해 최적화된 배차를 진행한다.
어니스트비는 지난해 설립된 싱가포르의 최대 온라인 식료품 판매 및 배송서비스 업체다. 여러 식료품 매장과 제휴해 온라인으로 주문 후 한 시간 내에 배송을 제공한다. 자체적으로 보유한 프리랜서에게 배달을 맡기는 방식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해준다. 현재 홍콩과 일본,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이번 계약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부릉엔진의 우수한 기술력을 싱가포르에서 인정받게 된 만큼 국내의 우수한 IT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데 앞장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IT 물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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