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6일 '2016년 제4회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장수기업 강국인 이탈리아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가업승계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로베르토 마르토라나 이탈리아 상공회의소장이 연사로 나선다. 마르토라나 상공회의소장은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진 '바로비에르 앤드 토소(Barovier & Toso)'사례를 들어 장수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효과적인 가업승계 전략을 공유한다. 바로비에르 앤드 토소는 유리 조명 제품 생산 기업으로 1295년에 설립됐다.
'100년 기업을 위한 승계전략'의 저자이기도 한 김선화 한국가족기업연구소장은 선진국의 명문장수기업 승계전략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100년 기업의 토대가 되는 후계자 발굴 및 육성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홍규 중견련 명문장수기업센터장은 "후계자의 발굴과 육성은 명문장수기업 영속의 토대"라며 "이번 포럼이 선진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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