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청와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가 과거 SNS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14년 12월3일 자신의 SNS에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있는 우리 부모 가지고 감 놔라 배 놔라 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 불만이면 종목을 갈아타야지. 남의 욕하기 바쁘니 아무리 다른 거 한들 어디 성공하겠니?"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정씨가 해당 게시물을 올린 시기는 2014년 3월 승마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고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뒤 이화여대에 합격하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되던 때였다.


정씨는 그해 4월 경북 상주에서 열린 전국승마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판정 시비가 불거졌고 정윤회·최순실 부부가 승마협회를 좌지우지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대회의 심판진은 이례적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논란은 그해 10월 말 이화여대 수시전형 체육특기자 전형에서 승마 분야로 정씨가 합격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더욱 확산됐다.


정씨가 입학한 2015년에 체육특기생 종목이 확대되어 처음으로 승마가 포함됐다. 또한 이화여대 체육특기자 조건은 입학 이전 3년 이내 개인전만 반영한다. 그러나 정씨는 원서 마감 이후 승마 단체전 금메달을 땄고, 이 기록이 포함돼 합격으로 이어진 것이다.


정씨는 부모와 자신에 대한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SNS를 통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AD

그는 해당 게시물에서 "말 타는 사람 중에 친한 사람 없어. 나 친한 사람 딱 네 명 있어. 니네들은 그냥 인사하는 애들 수준이야. 뭘 새삼스럽게 병이 도져서 난리들이야" "내가 만만하니? 난 걔들한테 욕 못해서 안하는 줄 알아?…놀아나주는 모자란 애들 상대하기 더러워서 안하는 거야"라는 글도 올렸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