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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실감미디어센터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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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19일 나주 혁신도시에서 '전남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이하 실감미디어센터)'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실감미디어는 초고화질영상(UHD), 가상현실 등과 같이 사실감이나 현장감, 몰입감 등이 기존보다 월등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기가인터넷, UHD방송, 5G 시대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이다.
실감미디어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겸비한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의 저변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에 문을 여는 실감미디어센터는 미래부가 전라남도 및 나주시와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실감미디어 대중화와 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유형의 실감미디어 체험서비스와 중소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실감미디어센터에는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언제든지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등이 개발한 360도 홀로그램 전시시스템, 가상현실 그룹사격 훈련시스템 및 자이로드롭, 교육용 실감콘텐츠 등 다양한 유형의 실감미디어 제품이 구축돼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실감미디어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시험환경과 품질평가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며, 4K 카메라 등 센터에 구비된 고가 장비들에 대한 임대서비스와 실감미디어 전문기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인력양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 입주공간에는 현재 7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향후 입주기업 추가 모집도 진행될 계획에 있어 실감미디어 개발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는 이미 이전을 완료한 한국콘텐츠진흥원와 함께 내년에는 한국인터넷진흥도 이전할 예정에 있어, 이들 기관들과 실감미디어센터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재유 제2차관은 “실감미디어산업 발전 없이는 기가인터넷이나 UHD방송, 5G 활성화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전남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가 지역발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실감미디어산업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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