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인공지능 '뉴로모픽칩' 소자 개발 나서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986,000 전일대비 53,000 등락률 +5.68% 거래량 4,352,152 전일가 933,000 2026.03.24 15:30 기준 관련기사 韓증시, 불안한 반등…한때 코스피·코스닥 하락 전환 중동 전쟁 협상 기대감에…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상승세 전쟁 충격 속 조정…AI 수혜주 저점매수 기회로? 가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뉴로모픽칩' 소자 연구·개발에 나섰다. 사람의 뇌를 모방한 뉴로모픽칩은 작은 크기에도 빠른 연산을 할 수 있어 차세대 반도체라 불린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뉴로모픽칩에 사용될 핵심 반도체 소자인 '강유전체'를 스탠퍼드 대, 증착 장비업체 램 리서치, 반도체 소재 업체 버슘 머티리얼즈와 공동 연구·개발하게 된다.
뉴로모픽칩 소재로 연구되고 있는 소재 중 하나인 강유전체는 전류를 흘리지 않아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기존 반도체는 전류를 흘려 0과 1의 이진법형태로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었지만 강유전체는 다양한 형태로 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 적은 공간에도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뉴로모픽칩을 적용한 컴퓨터는 사람의 뇌처럼 동시다발적인 연산·정보처리를 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전자제품에는 CPU·AP 등 연산 반도체와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가 별도로 필요했지만 메모리·비 메모리 반도체가 하나로 통합돼 크기는 줄이고, 속도는 높일 수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기존 뉴로모픽 연구에선 기존에 반도체에 사용됐던 물질을 사용해왔지만 아예 새로운 차세대 반도체 소자 물질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가 의미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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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뉴로모픽 관련 연구는 삼성전자, IBM등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2014년 IBM은 삼성전자의 28나노미터 공정을 적용한 컴퓨팅 칩을 개발했다. 이 칩은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100만 개의 뉴런과 2억5600만 개의 시냅스로 1와트로 초당 460억 번의 시냅틱 작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홍성주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부사장은 "소자·공정·장비·재료·설계 등 각 연구·개발 참여주체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의 개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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