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인간은 과소평가되었다 外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인간은 과소평가되었다=로봇과 인공지능(AI)이 결코 따라잡지 못할 인간의 능력은 무엇일까. 급속도로 진화하는 제2의 기계문명시대에서 인간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지난 3월 구글의 AI 알파고가 이세돌과의 바둑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가까운 미래에 로봇과 AI가 인간의 영역 대부분을 대체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포춘' 편집장인 저자 제프 콜빈의 생각은 다르다. 기술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로봇과 AI보다 더 잘하려고 애쓰면 안 된다고 한다. 인간이 질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 이유. 그보다 인간의 본질적인 능력을 계발하고 대인관계 경험을 풍부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다. <제프 콜빈 지음/한스미디어/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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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 실레, 백년간의 잠= 에곤 실레(1890~1918)는 오스트리아의 표현주의 화가다. 죽음에 대한 공포와 인간의 실존에 관심을 기울였다. 인간의 육체를 왜곡된 형태로 묘사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그는 오스트리아 최고 화가로 올라섰으나 1차 대전이 끝나기 3일 전 군인(28세) 신분으로 숨졌다. 나치 정권에 의해 '퇴폐화가'로 몰려 모든 전시장에서 작품이 몰수되기도 했으나 1960년대 이후 재조명받았다. 이 책은 실레 사후 100주년을 2년 앞둔 시점에서 그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20세기 초 유럽의 사회상과 예술사도 함께 엿볼 수 있다. <임순만 지음/문학의문학/1만3200원>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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