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 검은사막 등에 참여했던 인력들이 주축 이룬 개발사
헌터스리그는세상을 구하는 데는 전혀 관심이 없는 현상금 사냥꾼들의 이야기를 그린 횡스크롤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3개의 캐릭터를 그룹 혹은 개별적으로 선택해 적을 타게팅하거나 이동, 회피 등이 가능하다.
하나의 캐릭터가 6종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어떤 무기를 장착하느냐에 따라 역할이 바뀌고, 구간 별로 다른 약점을 가진 몬스터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무기 수집이 주요 플레이 포인트 중 하나다.
김남석 오올블루 대표는 "제대로 된 RPG라면 그것이 설령 액션RPG라 하더라도 역할이 분명하고 그에 따른 공략이 존재해야 한다"며 "캐릭터 한 명이 아닌 세 명이 플레이하는 액션RPG로 개발한 이유"라고 말했다.
오올블루는 ‘C9’, ‘검은사막’, ’루니아전기’ 등 온라인 RPG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던 핵심 인력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개발사로 지난 9월 ㈜넵튠과 인수 계약을 체결해 오는 11월말 넵튠의 자회사로 정식 편입될 예정이다.
넵튠은 한게임 수장 출신 정욱 대표가 2012년에 설립한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지난 8월19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오는 25일 넵튠 과의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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