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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낮을수록 뉴스 시청보다 '읽기'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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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스 소비자 조사 결과 장년층일수록 뉴스 읽기보다 시청 선호
1020세대 10명 중 9명, 신문 지면보다 '온라인'으로 읽기 선호해
젊은 세대일수록 웹사이트나 SNS 등 다양한 경로로 뉴스 접해


연령이 낮을수록 뉴스를 시청하는 것보다 읽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출처 = 테크크런치, 퓨리서치)

연령이 낮을수록 뉴스를 시청하는 것보다 읽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출처 = 테크크런치, 퓨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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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연령대가 낮을수록 뉴스를 시청하는 것보다 읽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를 인용, 미국의 젊은 뉴스 소비자들은 뉴스를 시청(38%)하는 것보다 읽는 것(42%)을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조사 연령대가 높을수록 뉴스를 시청하기보다 읽기를 선호하고, 듣기를 선호하는 비중은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낮았다.
10대부터 40대까지는 웹과 모바일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뉴스를 소비하는 경향이 있지만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TV로 뉴스를 시청하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다.

18~29세 응답자들은 뉴스 읽기를 선호한다는 답변이 42%, 시청하기를 선호한다는 답변은 38%였다. 듣기를 선호한다는 답변은 19%에 그쳤다.

30~49세 응답자들은 뉴스 읽기와 시청하기를 선호하는 비중이 각 40%, 39%로 비슷한 선호도를 나타냈다.

50~64세의 경우 58%가 뉴스 시청하기를 선호한다고 응답했고 읽기를 선호한다고 답한 비중은 29%에 그쳤다. 65세 이상 응답자들도 뉴스 시청하기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8%에 달해 다른 세대보다 월등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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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매체 선호도 조사 결과, 젊은 세대일수록 뉴스를 읽거나 시청할 때 온라인으로 접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중장년층은 지면과 TV 등 전통매체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를 읽을 때 선호하는 매체에 대한 질문에 18~29세 응답자 10%만 신문지면을 선호한다고 응답했고 81%는 온라인을 선택했다. 30~49세 응답자 역시 72%가 온라인, 13%만 지면을 선호했다.

반면 50~64세 이용자의 40%는 신문 지면을, 41%는 온라인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65세 이상은 63%가 지면, 20%는 온라인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뉴스를 시청할 때 선호하는 매체는 아직까지 온라인보다 TV가 우세했다. TV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8~29세 57% ▲30~49세 77% ▲50~64세 88% ▲65세 이상 89%다. 반면 온라인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18~29세 37% ▲30~49세 15% ▲50~64세 4% ▲65세 이상 3%였다.

또한 젊은층의 뉴스 소비 경로가 장년층에 비해 훨씬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18~29세 사용자는 웹사이트나 앱(34%), SNS(32%), TV(22%), 라디오(14%) 등으로 뉴스를 접한다고 답했다. 온라인 미디어의 비중이 60%를 넘었다. 30~49세도 웹과 앱(36%), SNS(23%), TV(35%), 라디오(27%)였다. 반면 50대 이상은 TV의 비중이 높았다.

테크크런치는 "젊은 세대들이 영상을 시청하기 위해 TV대신 웹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젊은 세대들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뉴스를 접하는 경향은 줄어들고 있으며 향후 디지털로 뉴스를 접하는 비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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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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