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기가인터넷 망 사업이 대도시 위주로 진행 돼 지역별 정보격차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기가인터넷사업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민관매칭사업으로, 오는 2017년까지 전국 커버리지 90% 목표(85개 시 대상)로 진행되고 있다. 기가인터넷은 광랜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만큼, 고품질·대용량 콘텐츠 산업은 물론,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핵심 정보SOC 인프라로 손꼽히고 있다.
신용현 의원은 "해당 조사를 작년과 비교해 본 결과, 경북, 전남, 강원도, 경남 지역은 여전히 낮은 수준일 뿐만 아니라, 진행률이 60%대에 머물고 있다"며 "이 사업은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별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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