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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포스, 청약 경쟁률 524.19대1…청약증거금은 3조2761억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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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앤디포스는 지난 4일과 5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이 524.19대 1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앤디포스는 12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청약증거금은 3조2761억원에 달하는 매우 큰 규모의 자금이 몰린 데 이어 일반 청약 그룹의 경우 750대 1에 육박하는 청약율을 기록했다.
앞서 앤디포스는 지난달 26일과 2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공모밴드(1만3000원~1만4500원) 최상단인 1만4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앤디포스는 독자적 원천기술을 적용한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용 양면 테이프, 고기능성 윈도우 필름 등을 주요 제품으로 한다. 세계적 스마트폰 생산메이커인 삼성과 애플, 화웨이 등이 고객사다.

앤디포스는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수주증가에 따른 생산시설 확보, 지속적인 성장엔진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자금으로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윤호탁 대표이사는 "기능성 방수테이프 기술이 첨단산업의 혁신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앤디포스의 독자적 원천기술에 대한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제품다변화를 통한 지속성장을 견인함으로써 고기능성 소재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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