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농어촌 지역까지 100메가비피에스(Mbps)급의 초고속 인터넷을 보급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KT가 내년까지 총 25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1만3217개 소규모 농어촌 마을 주민들에게 양질의 방송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농어촌 BcN 구축사업은 50세대 미만 소규모 농어촌 마을에 100Mbps급의 인터넷 연결을 통해 도시와 농촌간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해소 및 보편적 방송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0~2017년까지 전국의 1만3217개의 마을에 BcN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6년도 농어촌 BcN 구축사업 추진현황을 중간 점검한 결과, 목표로 한 1460개 마을에 대한 망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11월 중순경에는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추진 마지막 연도인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지자체 및 통신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정부 62억8800만원, 지자체 62억8800만원, KT 125억7600만원 등 총 251억5200만원의 투자금액을 확보할 예정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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