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셉트는 과거 에드워드 스노든이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적 도·감청 실태를 폭로한 내용을 처음 보도한 영국 신문 '가디언'의 글렌 그린월드 기자가 주도하는 매체로, 여러 차례 미 정보당국에 대한 폭로성 취재 기사를 내놓은 바 있다.
인터셉트는 만약 법원이 정보제출 명령을 내린다면 이들 정보가 수사당국에 제공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애플 측은 인터셉트 측에 "아이메시지의 대화내용은 암호화되어 볼 수 없다"며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은 지난 2월 "샌버너디노 총기테러 용의자인 사예드 파룩의 아이폰5c에 담긴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수사당국에 잠금해제 기술을 제공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받고 이를 거부한 바 있다. 아이폰 고객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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