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글로벌외식문화기업 MPK그룹이 운영하는 미스터피자가 중국판 디즈니랜드로 불리는 초대형 테마파크 ‘완다시티’에 매장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미스터피자 완다원요청점은 완다그룹이 개장한 초대형 테마파크 완다시티 내 쇼핑몰에 367㎡의 106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완다원요청점이 들어선 허페이 완다시티는 중국 최대 유통회사인 완다그룹이 디즈니랜드에 맞서 개장한 두 번째 초대형 테마파크다. 하루 평균 5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완다시티에 입성한 미스터피자는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완다원요청점은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주방, 내부를 볼 수 있는 오픈키친, 미스터피자 드림팀의 화려한 도우쇼 및 퍼포먼스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오픈 첫날부터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며 24일과 25일에 각각 5만1900위안과 4만500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정우현 MPK그룹 회장은 "이번 완다시티 입점은 중국에서의 미스터피자 인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국 진출 17년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토종 피자브랜드의 세계화에 한발 더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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