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7포인트(0.21%) 상승한 2054.07에 장을 마쳤다. 이날 2053.22로 전 거래일보다 3.52포인트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이날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코스피 상승세는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 동결을 결정을 내리면서 투심이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 밴드를 2020~2080으로 전망하고 미국 대선 지지율 추이에 촉각을 세워야 할 시기"라며 지수 상승요인으로는 각국 통화 정책 안도감, 경제민주화 법안 관련 지배구조 이슈를 꼽았다.
의약품지수가 2.46%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보험(1.69%), 섬유의복(1.50%), 전기가스업(1.43%), 운송장비(1.19%) 등이 상승 마감했다. 전기전자(-2.86%), 기계(-0.56%), 제조업(-0.40%), 의료정밀(-0.31%) 등은 떨어졌다.
에쓰엔씨엔지니어링이 29.79% 상한가로 치솟으며 거래소로부터 조회공시 요구를 받았다. SK네트웍스와 태평양물산은 각각 15.75%, 11.90% 올랐다. JW중외제약(8.23%), 일동제약(6.41%), 종근당(6.32%), 대웅제약(5.46%) 등 제약주가 일제히 올랐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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