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SK텔레콤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T맵의 하루 사용량이 1억 건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추석연휴였던 지난 15일 일간 사용량이 역대 최다인 1억714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용량에는 검색, 길안내, 경로조회 등 사용자들이 T맵의 기능을 이용한 총 건수를 포함했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사용이 본격화된 지난 2011년에 비교하면 5년새 9배 가까이 사용량이 늘었다.
T맵의 일간 사용량이 1억건을 넘어섬에 따라 개별 사용자의 수를 확인하는 기준인 순 방문자수(UV)도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T맵 사용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경쟁사 고객에게 무료로 개방한 효과때문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19일 KT와 LG유플러스, 알뜰폰 고객들에게 T맵 서비스를 무료로 개방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사용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1일부터 19일까지 KT와 유플러스 고객 가운데 T맵을 사용한 사람(UV 기준)은 100만명에 달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사용자가 증가할수록 서비스의 정확도가 증가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특성상 사용자의 유입으로 서비스의 정확도가 향상되고 이는 다시금 사용자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추석 연휴 기간 수집된 전국 실시간 교통정보의 양이 무료개방 전과 비교해 약 26% 증가하며, 이를 토대로 보다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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