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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여성복 뉴욕 패션위크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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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근·김태근·박윤희 디자이너, '콘셉트코리아 여성복 S/S 2017' 연출

컨셉코리아 여성복 S/S 2017

컨셉코리아 여성복 S/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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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의 디자이너들이 수준 높은 컬렉션으로 뉴욕을 유혹했다. 요하닉스(YOHANIX)의 김태근과 키미제이(KIMMY.J)의 김희진, 그리디어스(GREEDILOUS)의 박윤희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들의 의상이 8일(현지시간) 뉴욕 Pier 59 studios에서 열린 '콘셉트코리아 여성복 S/S 2017'에서 인기를 끌었다고 11일 전했다. 런웨이에 뉴욕 오케스트라 엔터테인먼트의 케이팝 연주 등이 더해져 패션 관계자와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김태근 디자이너는 오만과 편견이 난무하는 세상에 대한 풍자를 주제로 스물두 벌을 선보였다. 특히 영화 '도니 브래스코(1997년)', '킬빌(2003년)',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2005년)' 속 특별한 스파이에게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 디자이너는 "패션위크의 시작을 알리는 뉴욕에서 독특한 콘셉트를 연출해 기쁘다"며 "요하닉스의 영역을 전 세계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랫동안 사랑받는 명품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희진 디자이너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카르마는 사는 동안 스스로 풀어야 하는 우주의 법칙'을 콘셉트로 설정했다. 복고풍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스물두 벌을 통해 자연스러운 순환과 인류애를 연상하게 하는 그래픽, 미래지향적 요소의 조화 등 개성 넘치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번 무대를 계기로 다양한 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했다.

박윤희 디자이너의 테마는 'Young & Beautifu'이었다. '놀이동산'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모험과 추억을 컬렉션에 담았다. 특히 현대의 패셔너블한 여성을 1980년대의 자유분방함, 반항기, 스포티즘 등으로 재해석해 프린트, 디자인 등에 표현했다. 그는 "이번 진출을 통해 유명 셀럽과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년)'와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2008년)'의 의상감독 패트리샤 필드, 파슨스 학장을 지낸 사이먼 콜린스 등이 참석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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