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오는 7일까지 '201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시·도 지역예선을 통해 본선대회에 진출한 e스포츠대회 163개팀, 정보경진대회 235명의 학생이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목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스포츠대회'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전국 특수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63개팀이 ▲마구마구 ▲모두의마블 ▲다함께 붕붕붕2 등 9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정보경진대회에서는 ▲아래아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 응용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정보활용능력을 평가한다.
특수교육전문가와 넷마블 임직원들이 심판과 출제위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대회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넷마블은 ▲장애학생 바리스타관 ▲디지털 캐리커쳐 체험 ▲사진 전시회 ▲KBS해피FM 공개방송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지난 2008년부터 장애학생의 여가문화활동 증진을 위해 전국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기관 30곳에 설치한 '게임문화체험관'을 재현해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도 조성했다.
서장원 넷마블게임즈 경영전략담당 상무는 "장애학생들이 e세상과 만나는 가장 특별한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게임업계를 대표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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