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는 혁신 생명과학 기술로 손꼽히는 유전자교정의 핵심 도구"라며 "유전자교정 기술은 세포 내의 유전정보를 자유롭게 조정하는 기술로 기초연구, 의약품 개발, 유전자·세포치료제 및 종자개 량 등 의생명과학의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는 미국, 유럽을 비롯한 9개국에서 추가로 출원 및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툴젠은 국내 특허가 등록됨에 따라 특허심사하이웨이 제도를 활용해 일본, 중국, 캐나다 등에서도 크리스퍼 원천 특허 조기 심사 및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허심사하이웨이 제도는 시행국에 공통으로 특허를 출원한 출원인이 상대국에서 우선심사 또는 조기심사를 받아 ‘특허가능’ 평가를 받으면, 다른 시행국가에서 이를 활용해 신속히 심사를 수행해 주는 제도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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