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40분께 의원총회를 마친 여당 의원 30여명은 곧바로 떼를 지어 국회 본청의 의장실로 향했다. 이어 의장실 점거를 시도했으나 직원들이 가로막으면서 의장실 진입에 실패했다.
정세균 의장은 여당 의원들의 연좌 농성에 앞서 오찬을 위해 의장실을 빠져나가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았다.
앞서 정 의장은 지난 1일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사태와 사드 배치 논란 등에 대해 언급하면서 여당 의원들의 반발을 샀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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