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4일김대중컨벤션센터 3층 중소회의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정현)은 오는 3~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6한국게임개발자서밋(KGDS2016) 및 ‘제2차 기능성게임 활성화 포럼 <부제:의료용 게임을 말하다>’을 개최한다.
한국게임개발자서밋(KGDS2016)’은 게임 개발자들 간의 개발 지식 교류와 개발자 역량을 강화하는 정보 공유 행사로 ‘강연자(전문가)=청중’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들끼리 비즈니스 교류로 이어져 향후 게임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요 강연으로는 활쏘기 에이스, 스도쿠 매니아 등의 스포츠와 퍼즐게임을 개발하여 두 달여 만에 초고속인기를 누리는 스프링컴즈의 배성곤 대표(前 액토즈소프트 부사장)가 '소중 규모 개발사가 모바일게임 위기에서 살아가는 방법 찾기'라는 제목으로 개발 및 사업 전략 부문을 발표한다.
숭실대학교 교수이자 한국게임학회 회장인 이재홍 교수가 ‘<포켓몬고> 의 스토리텔링’으로 최근 열풍이 일고 있는 포켓몬고의 AR에 관해 발표하며, 이외에도 골프존 문민호 책임연구원의 ‘인디 개발자를 위한 속성 사운드편집’과 디이씨코리아 곽준영 대표의 ‘VR게임 개발시 참고해야 할 점’도 주목할 만한 강연이다.
이날 서밋행사와 함께 개최되는 “제2차 기능성게임 활성화 포럼”은 의료용 게임을 대상으로 한다. 포럼 발제자로는 ‘생활습관놀이(Play My Home)’라는 체험 게임으로 학부모 등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끈 블루클라우드의 권선주 대표를 비롯하여 게임이용자패널조사연구 종합심포지엄에서 게임 청소년 2천 명을 대상으로 한 2년간의 추적관찰 조사 결과 발표에 참여한 중앙대학교 한덕현 교수 등 기능성 게임 개발사 및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정현 원장은 “국내 게임산업을 선도하는 수도권 개발자들과 광주개발자들의 정보교류의 장 마련을 통해 개발자의 역량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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