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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대권행보?…"수도이전이어 모병제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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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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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개헌을 통한 청와대ㆍ국회의 세종시 이전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형 모병제 도입'을 꺼내들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는 남경필 지사가 오는 9월5일 '모병제 희망모임' 주최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가고 싶은 군대 만들기' 토론회에 참석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최하는 '모병제희망모임'은 자율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모병제 시스템을 도입해 '가고 싶은 군대'를 만들자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자율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강한 군대를 육성해 국가안보에 이바지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자는 게 이들 모임의 목표다. 이 모임에는 김두관 의원, 남경필 지사, 정두언 전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남 지사는 이날 토론회에서 인구절벽을 맞이한 대한민국 상황을 고려할 때 '징병제'를 '모병제'로 전환하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군사력 강화를 위해서는 군인들의 전문성 제고와 좋은 대우를 받는 첨단 강군 육성이 해법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한국형 모병제' 도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의 병역제도 개선 관련 발제에 이어 김두관 의원과 남경필 지사의 토크쇼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남 지사는 최근 헌법을 고쳐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수도 이전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안철수 의원 등 유력 대선 후보들도 동조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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