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서울시 최초로 모바일 QR코드 가술을 활용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 178개소에 다음달 말까지 구축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 놀이시설관리를 QR코드로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놀이시설 안전진단, 안전관리주체, 정기시설검사, 보험가입상태, 안전교육 등 해당 놀이시설과 관련된 모든 정보가 QR코드(Quick Response Code)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렇게 저장된 정보를 지역 내 어린이 놀이시설마다 QR코드로 부착해 부모나 일반주민이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QR프로그램을 다운받아 프로그램에 QR코드를 대면 해당 놀이시설에 대한 각종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이상이 발견되면 신고도 할 수 있다.
구는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계속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어린이놀이시설 소유자인 관리주체가 매월 실시하는 안전점검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게해 관리주체의 안전점검의무이행율과 관심도를 높힐 수 있게 됐다.
현재 햇님어린이공원, 약초원어린이공원, 한강뚝섬유원지 놀이터 등 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은 주택단지, 도시공원, 어린이집 등 총 178개소가 있고, 이곳에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하고 위해요소를 발견하면 조치 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어린이에 대한 생활 안전은 모든 정책에 최우선으로 추진돼야 할 사항으로 이번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앞으로도 구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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