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기록원 KRI 조사단 실사 위해 스타필드 하남 방문
다음달 초, 한국 공식 최고기록 인증서 수여 예정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공을 들인 스타필드 하남이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공식 최고기록으로 인증받는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하남이 국내 쇼핑몰 중에서 단일건물 연면적 기준 최대 규모(단일법인 보유기준) 등 총 4가지 항목에 대해 한국기록원에 국내 최고기록 등재를 신청해 인증을 받을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먼저 스타필드 하남은 연면적 45만9517㎡(13만9260평, 지하4층~지상4층)으로 국내에서 단일 건물 최대 쇼핑몰로 인정받는다. 연면적 기준으로는 3월초 증축한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41만7304㎡, 12만6224평)대비 1.1배, 강남점(9만8843㎡, 2만9900평)대비 4.6배 규모이다.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 백화점은 기네스 월드 레코드로부터 2009년에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으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스타필드 하남 천창(天窓)은 지붕에 쇼핑몰 내부의 자연 채광을 극대화 하기 위해 접합 복층 유리와 금속 패널 등을 이용하여 길이 253m, 총 면적 9927㎡의 비정형 천창을 완성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한국기록에 등재를 신청한 4가지 항목에 대해 다음달 초에 한국 공식 최고기록 인증서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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