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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는 아동 포르노 사이트 운영 전문가?

최종수정 2016.08.24 09:03 기사입력 2016.08.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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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아동성애자 추적 위해 아동 포르노 사이트 운영
2주간 회원수 30%↑, 주당 방문자수 1만 → 5만 증가


FBI 인장

FBI 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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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아동성애자를 잡기 위해 운영한 아동 포르노 사이트가 오히려 평소보다 더 큰 인기를 끌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엔가젯은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FBI는 아동성애자로 의심되는 이들을 추적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약 2주간 다크웹 상의 아동성애 음란물 사이트 '플레이펜(Playpen)'을 직접 운영했다. 다크웹은 일반적인 검색 엔진으로는 찾을 수 없어 주로 불법적인 정보가 거래되는 불법 사이트다. FBI는 플레이펜 방문자의 컴퓨터 4000여대에 악성코드를 심는 방식으로 IP를 추적해 186명을 기소했다.

이렇게 기소된 이들 중 한 명의 변호인인 피터 아돌프(Peter Adolf)는 FBI가 플레이펜을 운영하자 오히려 더 많은 이용자가 방문하며 아동성애를 확산시키는 등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수사행위를 펼쳤다고 주장했다.
아돌프의 주장에 따르면 FBI가 운영하는 동안 플레이펜의 회원 수는 30%가량 늘어났으며, 주당 방문자 수도 1만1000명에서 5만명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FBI가 운영하는 2주 동안 동영상 200개, 사진 9000장, 웹사이트 링크 1만3000개 등 수많은 아동성애 음란물이 유포된 것이다.

이어 아돌프는 "정부의 요원들이 웹사이트의 성능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하면서 플레이펜은 더 많은 아동성애 음란물을 효율적으로, 빠르게 유통할 수 있게 됐다"며 "결국 웹사이트가 '불법 운영'될 때보다 더 빠르게 아동성애자들을 끌어들인 셈"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FBI의 수사에는 무리가 없다'는 판결이 나왔지만 이 같은 비판과 반박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에는 FBI가 사진과 동영상을 포함해 100만개의 아동성애 음란물을 퍼트려 10만명의 사람들을 플레이펜으로 끌어들였다는 내용의 서류가 법정으로 제출됐다.

한편 FBI는 플레이펜의 이용자를 추적할 때 사용된 해킹 프로그램을 국가 보안의 영역이라며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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