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은 23일 금융위원회에 합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주력 게임인 ‘사천성’ 시리즈는 퍼즐게임의 일종으로 역할수행 게임(RPG)이 대세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확고한 독자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LINE(라인)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 '탄탄사천성'은 일본 애플 앱스토어와 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부문에서 각각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프로야구 기반의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야구마스터’ 시리즈와 자회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소셜 카지노 장르로 영역을 넓혔다.
이렇게 다양한 역량의 결합을 바탕으로 지난해 연결 매출액 100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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