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징팡 '북경절첩'으로 SF계 노벨상 수상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중국 소설계가 2년 연속 공상과학소설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휴고상'(Hugo Award)을 받았다.
2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작가 하오징팡(32·사진)이 소설 '북경절첩'으로 휴고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작가 류츠신(53)이 소설 '삼체(三體)'로 아시아인 최초로 이 상을 받았다. 이로써 중국 작가가 2년 연속 휴고상을 받았다.
하오징팡은 지난 20일 미국 캔자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진짜 미래는 내 이야기보다 더 밝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고상은 매년 최우수 공상과학 소설에 주는 권위 있는 상이다. 미국 SF 잡지 '어메이징 스토리'의 설립자인 휴즈 건즈백을 기념해 만들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정우성·문가비 아이, 혼외자 아닌 그냥 '아들'"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